어디 잘 구성된 거리가 아닌 곳에
머물고 있는 독립서점
쉽게 지나쳐버릴 수도 있는 곳에
작고 조용히 그리고 알차게 공간이 구성되어있었다.
프란츠 카프카 <변신> 중
아마 서문에 들어있던 말인 것으로 기억하는데,
<책은 도끼다>라는 인문학 책을 통해서 알게되었던 이야기.
책, 이야기를 찾아야 하는 이유를
다시금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들어서자마자
제주를 담은 일러스트가 나를 반겼다.
제주의 풍경을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그리고 다양한 독립출판의 책들이 판매되고있었다.
나는 이곳에서 <멘트 빠칭코>라는 일러스트집과 제주 엽서를 샀다.
아름다운 색감의 일러스트.
작은 공간이지만 정말 알차다.
여러 공간에 다양한 책들이 놓여있었고,
빈티지 의상도 한켠에 걸려있었다.
잘 모르던 세계를 알게된 느낌이다.
독립출판만이 가지는 가치도 느껴지고
소장하고 싶은 여러 책들이 눈에 띄었다.
북극서점 인스타그램을 통해
또 다른정보를 접하기도 하고
다음에도 또 찾아갈 것 같은 공간이었다.
또 다른정보를 접하기도 하고
다음에도 또 찾아갈 것 같은 공간이었다.
바로 옆에 마련된
전시 공간
필름통에 들어있는 것은
작가의 이야기와 그림이었다.
어디 거리라고 이름 붙는 유명한 곳도 아닌 장소에서 시작했지만,
다양한 사람들이 이곳을 오간다
다양한 사람들이 이곳을 오간다
이번엔 부끄러워서 사장님께 말을 못붙였지만, 다음에는 꼭 대화를 나눠보고 싶다.
인천 찾아가기
<북극서점>
<북극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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